[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7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어 보합세를 이루는 가운데 전날 2000선을 넘어선 S&P500지수는 3일 연속 기록을 갱신했다.
전날 2000.02로 겨우 2000선에 턱걸이한 이 지수는 이날도 고작 0.10포인트가 올라 2000.12로 마감했으나 2000선을 유지하는 한편 3일 연속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다우존스지수는 15.31포인트(0.1%)가 올라 1만7122.01로 마감함으로써 7월16일의 기록에 16포인트까지 접근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1.02포인트가 떨어져 4569.62로 마쳤다.
이날 오전 의회예산처(CBO)는 올해 경제성장율이 정부가 예상한 2.6%보다 훨씬 낮은 1.5%라고 발표함으로써 주가가 다소 하락했으나 기업들의 소식으로 평형을 유지했다.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1.89달러(6.3%)가 올라 31.69달러를 기록했으며 보석 및 귀금속 판매업체 티파니도 98센트가 올라 101.75달러를 기록했다.
증시는 노동절(9월1일)로 이어지는 연휴로 주말까지 장세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