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교육청으로부터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이를 횡령한 학교장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수사과는 28일 A(49.전 교장)씨와 B(50.행정실장)씨를(업무상횡령)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연간 3억7천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대안학교를 운영하면서 지난 2012년 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시설공사비를 부풀리거나 시간제 강사들의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허위 회계장부를 작성 1억3천여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