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6일 미국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S&P500지수는 1000선을 돌파한 지 16년 만에 2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S&P지수는 2.10포인트(0.1%)가 올라 2000.02로 2000선에서 턱걸이 하듯 마감했다.
전날 2000선을 넘었다가 1000선에서 마감했던 이 지수는 이날도 개장 초에 2000선을 넘어선뒤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서 1000선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0.02포인트의 미세한 차이로 2000선 위에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29.83포인트(0.2%)가 올라 1만7106.70으로 나스닥지수는 13.29포인트(0.3%)가 올라 4570.64로 마쳤다.
이날 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이달들어 소비자 신뢰지수가 약 7년이래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한편 7월의 내구재 주문이 항공기 수요의 상승으로 22.6% 상승했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이날 아마존은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방송 서비스인 트위치를 9억7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7.81달러(2.3%) 올라 341.83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자소매업체 베스트바이는 매출 부진으로 순익이 45% 하락함에 따라 2.19달러(6.8%) 떨어져 29.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