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김동현, 우들리에 1R TKO 패배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동현(33·부산 팀매드/성안세이브)의 질주가 타이론 우들리(32·미국)에게 가로막혔다.

김동현은 23일 밤(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MACAO 웰터급 경기에서 우들리에게 1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UFC 4연승을 질주하던 김동현은 우들리를 잡고 타이틀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려했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종합 격투기 전적은 19승1무3패.

허무한 패배였다. 시작과 함께 저돌적으로 달려든 김동현은 순식간에 코너로 몰리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40여초 만에 간신히 빠져나온 김동현은 회심의 백스핀 블로로 반격을 노렸다. 큰 기술을 통해 흐름을 되찾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우들리는 김동현의 작전을 간파하고 있었다. 침착하게 공격을 피한 우들리는 김동현의 안면에 카운터펀치를 작렬한 뒤 무차별 파운딩으로 TKO승을 이끌어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김동현은 혼신의 힘을 다해 파운딩을 막으려 했지만 이미 기세는 넘어간 뒤였다.

김동현은 경기 후 "감독님의 전략이 있었지만 내 욕심이 컸다. 내 잘못이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이어 다시 마이크를 잡은 김동현은 "한국에서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실 것 같은데 괜찮다. '엄마 괜찮아요'"라고 외치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마이클 비스핑(35·영국)이 쿵리(42·미국)에 4라운드 TKO승을 챙겼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