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4세 아이가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구조당국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박격포탄이 이스라엘 남부 마을에 떨어지면서 4세 어린이가 숨졌다"고 발표했다.
양측의 교전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에서 어린이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일 정전이 끝난 후 발생한 첫 번째 이스라엘 민간인 희생자다.
박격포탄은 유치원 근처에 세워진 차량을 직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6주간 이어진 교전에서 팔레스타인인은 2000명 이상, 이스라엘인은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