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 집권 정의개발당(AKP)은 21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당선인의 후임 AKP 대표와 총리에 아흐메트 다부토루(55) 외무장관을 지명했다.
에드로안 당선인은 이날 AKP 고위 지도자들과 만난 이후 다부토루 지명을 발표했다. 다부토루가 총리에 오를 것이란 설이 오랫동안 제기돼왔다.
에르도안은 과거 대통령의 상징적 권한인 내각 회의 소집과 주재를 실질적으로 전환해 정부에 대한 통제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다부토루는 지난 2009년부터 외무장관을 맡았으며 이전에 에르도안 보좌관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