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미국에서 치료를 받은 미국인 2명이 퇴원했으며 이들이 공중보건에 위험을 주지 않는다고 치료 병원인 에모리 대학병원 측이 21일 밝혔다.
에볼라 감염자 켄트 브랜틀리(33) 의사와 낸시 라이트볼(59) 선교사가 각각 21일, 19일 퇴원했다. 이들은 거의 3주간 에모리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대학병원 브루스 리브너 의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브랜틀리와 라이트볼 퇴원으로 공중보건이 위험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브랜틀리는 "기적적인 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