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 여름 시리아에 미군들을 투입해 여러 폭력단체들에 억류된 다수의 미국인들을 구출하려 했으나 인질들을 찾지 못했다고 정부 고위관리들이 20일 말했다.
이들이 구출하려던 대상에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참수된 제임스 폴리 기자도 포함돼 있었다.
이 구출작전들은 정보기관들이 시리아 내의 어느 곳에 인질이 있다고 장소를 확인한 뒤에 실시됐다.
그러나 공군기가 시리아에서 투하한 수십명의 특수부대들은 인질들을 발견하지 못한 채 IS와 총격젼을 벌인 뒤 퇴각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이런 전투에서 다수의 무장단원들이 사망했으나 미군측은 사망자가 없었으며 한 미군이 비행기가 피격됨에 따라 경상을 입었다고 이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