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9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24시간 휴전에도 로켓을 잇달아 발사함에 따라 카이로에서 하마스와의 전쟁 종식 협상을 벌이던 이스라엘 협상단의 철수를 지시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관리가 밝혔다.
이스라엘 협상단의 철수와 하마스 측의 로켓 발사 등으로 이집트 주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장기 휴전 협상은 좌초 위기에 처했다.
이스라엘 관리는 이집트 중재 협상은 폭력 사태가 없을 것이란 전제 하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는 휴전을 위반했고 협상 전제를 깼다"고 말했다.
이집트는 한 달간 이어진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협상을 중재해 왔으며, 이날 자정이 협상 마감시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