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국무부는 18일 이라크 내에서 대규모 공격을 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 대변인 아부 모하메드 알 아드나니를 테러범으로 지정했다.
국무부는 또 훔친 차를 타고 프랑스 가택연금 상태에서 도주해 시리아 알카에다 연계 단체 누스라 프런트에 가입한 알제리 출신 무장조직원 사이드 아리프에 대해서도 테러범으로 지정했다.
국무부의 테러범 지정으로 미국인들은 알 아드나니, 아리프와 비즈니스를 할 수 없으며 이들의 미국 관할 내 자산은 모두 동결 조치된다.
시리아 출신인 알 아드나니와 아리프는 최근 유엔 테러범 명단에 올라 유엔 회원국들의 여행 제한과 자산동결, 무기금수 등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