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대만에서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는 톱스타가 마약 복용 혐의로 중국 베이징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에 따르면, 대만의 배우 겸 가수 커전둥(23·柯震東)이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커전둥은 2012년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마약 근절 홍보영상에 출연하기도 했다.
커전둥은 매니저뿐 아니라 가족과도 연락을 두절한 상태다.
대만 언론은 그가 오랜 연인인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샤오야쉬안(35·蕭亞軒)과 결별 후 마약에 손을 댔다고 추측하고 있다.
커전둥은 2012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주바다오)로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중국 사법당국은 8월 한국인 마약사범 3명을 사형에 처하는 등 마약 관련 범죄에 강력한 처벌을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