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은 17일 백인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흑인 10대 마이클 브라운에 대한 연방 검시관의 부검을 지시했다.
브라인 팰런 법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홀더 장관이 이번 사건의 비상 상황을 고려하고 브라운 가족의 요청에 따라 추가 부검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18세 브라운은 지난 9일 미주리 퍼거슨 백인 경찰관 대런 윌슨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팰런 대변인은 부검이 가능한 한 빨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무부는 이번 사건 조사 과정에서 미주리주의 부검 결과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