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다음달 4∼5일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3일 에스토니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에스토니아 공영방송(ERR)이 15일 보도했다.
ERR은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폴란드 정상들이 탈린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발틱해 연안 국가들의 방어를 포함해 여러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우르마스 파에트 에스토니아 외무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에 에스토니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ERR은 60여 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웨일스 NATO 정상회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