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1일 미국 주가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확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가자사태도 일단 진정된 기미를 보인 데다 기업들의 호조 소식으로 상승했다.
S&P500지수는 5.33포인트(0.3%)가 올라 1936.92로 다우존스지수는 16.05포인트(0.1%)가 올라 1만6569.98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0.43포인트(0.7%)가 올라 4401.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유와 천연개스관 생산업체인 킨더모건은 전날 3개 계열사의 지분을 모두 사들여 통합회사로 만든다고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3.25달러(9%) 올라 39.37달러를 기록했다.
여행사 프라이스라인 그룹도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순익으로 27.72달러(2.2%)가 올라 1309.20달러를 기록했다.
이 온라인 여행업체는 올여름 시즌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날로 S&P지수에 소속된 기업들 90% 이상이 2분기 결산을 마쳤다.
이 기간 기업들의 순익은 10.1% 상승해 전년 동기의 4.9%나 올 1분기의 3.4% 성장을 크게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