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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군 군사 교재, 핵무기 증강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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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이 군 장병들을 위한 교재에서 중국 핵전략의 요점인 전략미사일 부대의 핵탄두를 적절하게 증강해나갈 것이라고 명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군 소식통이 밝혔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세계적인 핵군축 흐름에 역행해 핵무기를 증강하고 있다는 기존의 추측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중국 육·해·공군 그중에서도 특히 전략미사일 부대인 제2 포병부대의 당면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이 교재는 또 핵탄두가 아닌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같은 재래식 무기의 증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핵무기를 보유하는데 따른 억지력 강화도 물론 필요하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핵무기를 실제 사용하는 것이 힘든 점은 감안해 마사일 부대가 실제로 사용 가능한 재래식 무기 운용 쪽으로 중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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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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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