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추석연휴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기불황과 소비자 트렌트에 발맞춰 저가형 상품을 대폭 늘렸으며, 다양한 통신사·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의 알뜰 구매를 돕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추석을 맞아 역대 최다 상품인 555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GS25는 팝카드로 결제 시 뷰티·클리어 세트 10종 30%, 참치·스팸 등 통조림 9종 20%, 한우·멸치·버섯 등 신선식품 3종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제휴 통신사 멤버십(LGU+·ollehCLUB) 15% 할인까지 더하면 고객들은 최대 41%의 할인 혜택(1인당 2만포인트 캐시백 한도, 팝카드 회원 가입 대상)을 누릴 수 있다.
또 GS25는 신한카드와 비씨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GS25제휴 롯데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KB it study카드, 현대카드V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준다.
GS25는 건강 중시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15종을 운영했던 건강기능식품을 63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참치 통조림과 위생용품(샴푸·린스·치약 등)을 믹스한 이종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2~3만원대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1만원 전후의 실속 상품 위주로 구색을 10% 늘린 480종의 추석상품을 선보이고, 신용카드 제휴 15% 할인과 무료 택배 및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불고기와 장조림용 한우로 구성된 '한우실속정육2.4㎏'과 '한우알뜰갈비2.4kg'을 각각 9만9000원과 10만9000원에 판매한다. 사과 5입과 배 4입으로 구성된 '알찬사과배세트3.5kg'는 4만9000원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가족 건강을 위한 상품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세노비스 영양제를 판다. '세노비스오메가3(33600원)', '세노비스커플(58800원)', '세노비스트리플러스트윈(78400원)' 등 총 4종이다.
세븐일레븐 추석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과 함께 15% 할인(일부 품목 제외)을 받을 수 있다. 롯데·BC·현대·신한 등 신용카드 포인트도 카드사별 20~100% 차감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KT 통신사 제휴카드도 15% 중복할인이 된다.
3+1, 5+1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주소지로 배송 받는 '택배상품' 접수는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하며, '일반상품'으로 분류되는 상품들은 추석 연휴가 지난 후에도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