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2.5℃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3.0℃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3.8℃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경제

LTV·DTI 완화 효과, 가을 이사철 이후 가시화할 듯

URL복사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효과는 가을 이사철이후에나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 및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LTV·DTI 완화 조치는 이달 1일부터 시행됐지만 그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름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데다 이달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쏟아지면서 대출 시점을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다수 대출이 고정금리로 취급되면서 처음 적용되는 이자가 만기때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때문에 금리가 떨어졌을 때 대출을 옮기려고 기회를 엿보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매매가 아직 활발치 않은 것도 LTV 및 DTI 규제완화가 곧바로 은행 대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요인 중 하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 매매가 먼저 일어나야 은행 대출도 발생한다"며 "여름은 전통적인 '이사 비수기'다보니 당분간은 은행에서 대출수요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규제완화로 대출 수요가 은행으로 대거 몰리면서 은행권이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은행의 체감도는 당초 기대보다는 아주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미 가계대출 절반이상을 시중은행이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2금융권에서 은행으로 넘어오는 대출 수요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5월말 기준 국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99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은행이 486조원으로 대략 70%를 차지한다.

또 최근 중금리 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는 제2금융권의 금리 추세와 '대출 갈아타기' 과정에서 떠안아야 하는 중도상환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대출 갈아타기'의 유인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책임 연구위원은 "주택담보대출은 다른 대출상품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며 "규제완화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더라도 은행이 얻는 수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감 BS투자증권 연구위원도 "LTV와 DTI로 인한 대출증가율이 은행에 호재라기보다는 이같은 정책을 통해 경기개선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은행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고 이해찬 전 총리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31일 발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고 이해찬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영정 앞에 헌화한 뒤 무릎을 꿇고 분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영정을 향해 묵념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받아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추서했다. 현행 ‘상훈법’ 제12조(국민훈장)는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이를 5등급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상훈법 시행령’ ‘별표 1’ ‘훈장 및 포장의 종류 및 등급별 명칭’에 따르면 국민훈장 1등급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이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27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3층)에 마련됐다”며 “장례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1월 31일 발인 예정), 일반 조문객은 1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용녀 만신 ‘진접굿’ 공연,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올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월 28일(토) 국가무형유산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전승교육사이자 국무(國巫)로 불리는 이용녀 만신의 새해대운맞이 ‘진접굿’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액운을 씻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인 진접굿을 극장 무대 위에서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진접굿은 황해도의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령에게 진찬을 차려 올리고, 단골과 공동체의 무사태평·무병장수·부귀공명·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굿이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 새해맞이굿, 꽃맞이굿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으나 모두 신에게 감사하고 현세의 길복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용녀 만신이 외할머니 신촌 만신으로부터 이어받은 황해도 고제 진접굿의 법도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용녀 만신은 1988년 내림굿을 받은 이후 신촌 만신류의 굿을 계승·전승해 온 인물로, 문서가 좋고 영험하며 막힘없는 굿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청울림, 일월맞이, 칠성거리, 성수거리, 장군거리, 대감거리, 마당거리 등 진접굿의 주요 거리들을 풀어내며, ‘영혼과 예술을 위한 365분’의 대장정을 펼친다. 기획·연출을 맡은 진옥섭은 “이번 ‘진접굿’은 새해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