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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 바라쿠다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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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스코어카드 기재 실수로 실격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재미교포 존 허(24·한국명 허찬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까지 톱10을 유지했다.

존 허는 2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골프장(파72·7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7점을 획득했다.

중간합계 19점을 기록한 존 허는 공동 9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6위에서 3계단 하락했으나 톱10을 유지,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뒀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바라쿠다 챔피언십은 매 홀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 합계 점수가 높은 선수가 우승한다. 일반적인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은 총 타수를 계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발전한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파는 점수가 없다.

대신 보기는 1점, 더블보기는 3점을 깎는다. 스테이블포드 방식보다 득점은 높고 반대로 실점도 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시작이 아쉬웠다. 후반홀부터 시작한 존 허는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 1점을 잃고 이날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존 허는 12·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빠르게 안정을 찾았고, 16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7점을 얻으며 후반홀을 마쳤다.

전반홀에서는 모두 파세이브를 기록한 존 허는 점수변화 없이 둘째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동환(27·CJ오쇼핑)은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하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5점을 얻는 데 그쳐 공동 10위에서 공동 17위(16점)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기준은 8점이다.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이날 보기만 6개를 범하면서 중간합계 2점이 돼 컷 탈락했다.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스코어카드 기재 실수로 실격처리 됐다. 중간합계도 5점에 그쳤기에 이미 컷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장타자' 닉 와트니(33·미국)는 이날 8점(버디 5개·보기 2개)을 획득, 중간합계 26점으로 단독선두를 꿋꿋이 지켰다. 2위(23점) 제프 오길비(37·호주)에 3점 차로 앞섰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리노타호오픈으로 불렸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이름을 바라쿠다 챔피언십으로 변경했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00만 달러) 출전권을 얻지 못한 선수들이 주로 참가한다. 상금 규모도 브리지스톤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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