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이 동유럽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오는 10월로 예정된 나토(NATO) 주도의 군사훈련에 대규모 전투군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영국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가을에 치러질 나토 연쇄 훈련에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병력을 보낼 것"이라며 "이는 유사시 동유럽과 발트해 연안 3국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훈련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국방부는 '블랙 이글 훈련(Exercise Black Eagle)'으로 명시된 10월의 나토 훈련에 1350명의 병력과 350대의 장갑차와 군용차량이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