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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8일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1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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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8일(한국시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샌프란시스코 상대 등판은 류현진 개인에게도, 팀에도 중요하다.

다저스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경기차 내외에서 접전을 벌이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다저스에나, 샌프란시스코에나 26~28일 열리는 3연전은 지구 선두를 판가름하는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양팀 모두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도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전력을 다한다.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다저스는 26~2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 1~3선발인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이 모두 나설 수 있도록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돈 매팅리 감독의 승부수가 통해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기분좋게 마친다면 다저스는 지구 선두 등극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11승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 중인 류현진에게 28일 샌프란시스코전은 시즌 20번째 등판이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올라탄 류현진은 라이벌까지 꺾으면 기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류현진이 연승을 이어간다면 지난해 성적(14승8패)에도 2개 차로 다가설 수 있는 동시에 2000년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뛰며 기록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승(18승) 달성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가장 많이 상대한 팀 중 하나다. 류현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가장 많은 7차례 등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지난 4월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한 류현진은 2이닝 8실점(6자책점)을 기록,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악의 피칭을 펼쳐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러나 2주 뒤인 4월18일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여 다시 샌프란시스코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놨다.

류현진이 4월18일처럼 호투하려면 '천적'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류현진의 천적으로 잘 알려진 헌터 펜스가 포진하고 있다.

지난해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429(14타수 6안타) 5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자랑한 펜스는 올 시즌에도 류현진을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유스메이로 페티트(30)다.

페티트는 올 시즌 주로 중간계투로 등판한 선수다. 페티트는 올해 등판한 27경기 가운데 6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안정감은 류현진에 비해 확실히 떨어진다.

그러나 다저스를 상대로는 강했다. 3승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중인 페티트는 올 시즌 다저스전에 세 차례 등판, 4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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