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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박태환 입국 "선발전에서도 좋은 기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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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 태극마크 확보를 위해 잠시 돌아온 '마린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이 선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5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박태환은 마이클 볼 감독의 지휘 아래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최근에는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박태환은 "한국에 오기 전에 그랑프리 대회에 한 차례 나갔는데 훈련 과정으로 뛴 것을 감안하면 기록이 좋았다"고 자신의 컨디션을 에둘러 표현했다.

박태환은 숨 돌릴 틈도 없이 경북 김천으로 이동,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박태환은 자유형 100m(19일)와 200m(16일), 400m(18일), 1500m(21일), 개인혼영 200m(17일), 400m(21일)에 참가 신청을 한 상태다.

박태환의 태극마크 확보에는 큰 걸림돌이 없다. 오히려 아시안게임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그의 개인 기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태환은 다양한 종목 출전을 통해 국내팬들에게 선을 보이는 것은 물론 훈련 성과 또한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선발전은 훈련 과정으로 출전할 것 같다. 훈련과정 속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려고 열심히 준비했다"는 박태환은 "훈련 과정 속에서 마이클 볼 감독이 (많은 종목을) 뛰라고 지시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이지만 아시안게임이 목표이고 그 과정 속에서 훈련을 열심히 했으니 좋은 기록을 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태환은 주종목인 자유형은 물론 접영과 배영, 평영, 자유형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개인혼영에도 참가를 확정했다. 우선은 훈련의 연장이지만 아시안게임 메달 도전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박태환은 "혼영은 4년 전에도 한 번 뛴 걸로 기억한다. 활력을 넘치게 하기 위해 기분 전환 삼아 볼 감독님이 뛰라고 했다"고 운은 뒤 "개인혼영 연습을 단 한 번도 안 해서 어떤 기록이 나올지는 모르겠다. 예상 못한 좋은 기록이 나오면 (아시안게임 참가를) 의논하겠지만 메인 종목은 자유형"이라고 못박았다.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는 박태환이지만 태극마크를 향한 유일한 무대인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현재 감기몸살로 고생 중이라는 그는 "한국 오기 전에 급히 몸 관리를 했다. 시합 전까지 잘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라면서 "오랜만에 경기를 뛰러 오니 긴장은 좀 된다. 나뿐 아니라 다들 준비를 잘했으리라 믿는다. 좋은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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