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축구대표팀의 이청용(26·볼턴)이 6년 열애 끝에 중학교 동창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청용은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중학교 동창 박모(26)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브라질월드컵에서 함께 한 홍명보호 동료들을 비롯해 많은 축구선수 하객들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월드컵 성적 부진으로 지난 10일 자진 사퇴한 홍명보(45) 전 감독과 허정무(59)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모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