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GOP 총기난사, 임 병장 ‘따돌림’ 피해…누리꾼 ‘동정론’ 논란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참극이 벌어진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임모(22) 병장의 범행 동기가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동정론'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GOP 22사단에서 임 병장이 총기를 난사해 5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참극이 벌어졌고. ‘제2의 김 일병 사건’으로 불리우며 ‘임 병장 사건’은 군부대 내 그릇된 병영문화의 단편적인 예라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임 병장의 범행 동기에 대해 갖가지 의혹이 많았지만 범행 당일 임 병장이 근무를 서던 초소 근무일지에 그려진 해골 그림을 보고 자신을 비하한 것으로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진술했다.

또 비쩍 마른 몸에 탈모가 있는 그림이 초소 벽면에 그려진 것을 보고 임 병장이 평소 '해골', '말라깽이'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무시당해온 자신을 상징한 그림으로 여겨 격분한 나머지 살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군 간부가 뒤통수를 때리거나 돌을 던지는 등 임 병장 '왕따'에 가담한 사실이 조사를 통해 밝혀지면서 고질적인 군 부대 내 '왕따' 문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 병장의 선택이 옳았다고는 할 순 없지만 왕따로 고통 받았던 임 병장이 안타깝다', '5명이나 죽인 가해자가 이해되는 이 상황이 싫다', '따돌림을 하면서 설마 무슨 짓을 하겠어라며 안일하게 생각했겠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댄다', '정작 관심 병사의 마음을 헤아려야 할 간부들의 이같은 처사는 질타받아 마땅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부대 내 고질적인 집단따돌림, 구타 문제가 또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며 병영문화의 대대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군 수사당국은 30일 임 병장의 진술 내용과 부대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공식적인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