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7월 재보선에서 서울과 수원 지역에는 전략공천을 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7월 재보궐선거 전략공천 지역 선정안’을 놓고 논의한 끝에 이렇게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공천을 할 경우 후보 신청을 받지 않고 지도부에서 적합한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의 경우 동작을 재보선이 확정된 상태이다. 또한 서대문을(새누리당 정두언 의원)도 오는 26일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수원 을.병.정 3곳도 재보선이 치러진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5곳 정도를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했다.
다만 김포 지역은 전략공천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주승용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재보선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당내 인사로는 주 위원장 외에 전순옥 최민희 정호준 의원과 임재훈 사무부총장(조직)이 포함됐고, 안철수 공동대표 측 인사인 조광희 변호사도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강연재 한국여성변호사회 대변인,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김동기 전 방송위원, 김지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손혁재 한국NGO학회 명예회장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