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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오승환, 끝내기 3루타 맞고 블론세이브…시즌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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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끝내기 안타를 맞고 시즌 2패째(1승14세이브)를 떠안았다.

오승환은 3일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9회말 무사 3루의 위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의 등판 시기는 다소 부담스러웠다.

한신의 와다 유타카 감독은 선발 랜디 메신저가 8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이 3-0으로 앞서가자 9회에도 메신저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메신저가 9회 흔들리면서 안타와 3루타를 허용, 한신은 라쿠텐에 3-1로 쫓겼다.

이런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상대인 존 바우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또 다시 라쿠텐에 점수를 내줬다. 이는 메신저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오승환은 히지리사와 료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세이브에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급격하게 흔들렸다. 오카지마 다케로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앤드류 존스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오승환은 2사 1,2루의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그는 마키다 아키히사에게 2구째 시속 150㎞짜리 직구를 공략당해 3루타를 얻어맞았다.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마키다의 3루타는 끝내기 안타가 됐고, 한신은 3-4로 졌다.

⅔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2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블론세이브도 두 번째다.

4월1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전부터 이어온 19경기 연속 비자책점 행진을 마감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16에서 1.88로 올라갔다.

오승환이 흔들리면서 석패한 한신은 26패째(29승)를 기록해 센트럴리그 3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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