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6월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각각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는 ‘안전한 경기도’를 강조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소방단독청 설치와 함께 소방공무원의 지위를 강화토록 새누리당과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함께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양대 축인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남 후보는 실질적인 보상도 없이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 낡고 오래된 자율방범대 초소도 정비하고, 초소가 방범대원들의 실질적인 집합소이자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난방 및 냉방 등 내부 설비를 지원과 함께 대원들의 수고와 희생에 대한 보상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경제 활성화를 통한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를 공약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경기도 경제가 위기에 빠졌다는 것임을 유권자들에게 상기시켰다.
김 후보는 “이번에는 경기도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도지사를 뽑아야 한다”며 “지금 경기도민이 지켜야 할 것은 박근혜 대통령도 아니고, 남경필 후보도 아니다. 바로 경기도의 경제와 경기도민의 삶이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