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빅뱅'의 태양(26)이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한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8월13일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8월12일 오사카의 국제회의장인 그랜큐브 오사카에서 첫 일본 솔로 투어 '솔 재팬 투어 2014'(가제)를 2회 연다.
이후 같은 달 17~18일 파시휘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 8월 23~24일 후쿠오카 선팰래스 호텔&홀에서도 2회씩 공연한다.
태양은 이미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2010년 발표한 첫 솔로 정규 앨범 '솔라'로 미국·캐나다 아이튠스 R&B/솔 앨범 차트에서 2·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태양은 6월2일 국내에서 '솔라' 이후 4년 만에 정규 2집 '라이즈(RISE)'의 음원을 공개한다. 10일 오프라인에도 앨범을 내놓는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앨범에 수록되는 9곡 전곡이 타이틀이라해도 무관할 명반"이라면서 "타이틀곡 '눈, 코, 입'은 댄스 퍼포먼스를 배제하고 태양이 지닌 감성적인 보컬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R&B 슬로 곡"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