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전자는 실버세대를 위한 재능기부활동인 '스마트(Smart)한 어르신' 캠페인을 실시한다.
스마트한 어르신은 만 60세 이상의 노년층이 스마트폰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 LG전자는 이날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전자책을 발간해 무료 배포했다.
이 전자책은 일반 스마트폰 사용 지침서와 달리, 어르신들의 관심 분야를 사전 조사해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캡쳐한 이미지를 교재로 활용해 따라 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카메라 촬영법 ▲사진 편집하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및 사용법 ▲친구, 가족들과 메신저로 대화하는 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사고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스마트 안전귀가', '치매 체크' 등 노년층에게 유용한 앱 정보도 소개했다. 전자책은 교보문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이달 초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디지털 소외 노년층 약 30명에게 '스마트폰 활용법' 강의를 진행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인 이충학 전무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해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