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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새콤달콤한 영주 체리 홈쇼핑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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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체리, 수확 3일 이내 생생한 맛으로 홈쇼핑 데뷔… 소비자 호응 이어져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에서 올해 출하된 국산 체리가 홈쇼핑 생방송 판매를 시작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지난 5월 31일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회장 윤영훈)가 생산한 체리가 현대홈쇼핑을 포함한 3개 주요 홈쇼핑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판매됐다. 방송에서 소개된 체리는 수확 후 단 3~4일 이내에 소비자에게 도착하는 고신선 제품으로, 수입 체리와는 확연히 다른 품질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주 체리는 소백산 자락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색이 선명하며, 맛과 외형 모두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노화 억제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도 풍부하다.

 

이러한 고품질 체리의 배경에는 현장 농업인의 꾸준한 노력이 있다. 현재 영주시에서는 윤영훈 회장을 중심으로 약 50명의 농업인들이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를 조직해 체계적인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약 10헥타르 규모의 재배지를 운영하며 매년 재배기술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 지역 체리 산업의 저변 확대와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영주시는 체리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체리의 90% 이상이 수입산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체리 품종 지역 적응시험’과 ‘수형별 적정 시험’을 통해 지역 환경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 형태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체리재배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국산 체리의 자립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영훈 회장은 “영주 체리가 점차 판로를 넓혀 전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체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한 과수 작목으로, 영주 지역의 기후와 재배 환경에 맞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 중심의 기술지원과 유통 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과 체리 산업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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