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인명진 목사, 법현 스님, 홍창진 신부 등 종교계 멘토 3인이 케이블채널 tvN 특집 토크쇼 ‘종교인들의 세상이야기’를 통해 지혜를 전한다.
‘종교인들의 세상이야기’는 각기 다른 종교의 대표 얼굴들이 모여 대한민국이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하는 3부작 토크쇼다. 소소한 질문부터 심각한 고민을 함께 듣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인명진 목사는 1970~80년대 노동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며 ‘포청천’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불교생명윤리협회 집행위원이자 한국불교태고종 열린선원 선원장인 법현 스님은 ‘쉬운 불교’를 모토로 시장 한복판에서 상인과 손님들을 대상으로 마음공부를 가르쳐왔다. 광명본당 주임신부인 홍창진 신부는 사회적 약자 중의 약자인 기지촌 여성, 미혼모, 난치병 어린이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정치평론가 고성국씨와 개그우먼 김숙이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제작진은 “시민과 종교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사회의 자화상과 현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나아가 더욱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6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