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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관 머리에 총상…자살 시도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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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서울시내 한 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총기로 자살을 시도해 생명이 위독하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종로의 한 파출소 2층 화장실에서 이 파출소 소속 김모(46) 경위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들이 발견했다.

동료 경찰관들은 총성을 듣고 화장실에서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는 김 경위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머리를 다친 김 경위는 현재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출소 경찰관은 평소 공포탄 1발과 실탄 4발이 들어있는 총기를 휴대하고 근무를 한다.

당시 한발의 총성이 울렸고 공포탄이 아닌 실탄 1발이 발사된 것으로 미뤄 김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총상 부위와 당시 상황 등을 종합해 볼 때 자살에 무게가 실린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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