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15일 "부채, 부패, 부실의 3부 시정을 깨끗하고 힘있는 1등 시정으로 바꾸겠다"라면서 5개 부채문제 해결 공약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와 인천시민은 부채, 부패, 부실의 3부 문제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부채문제를 해결하고 인천을 '부채도시'에서 '부자도시'로 만들겠다며 5개의 부채문제 해결공약을 제시했다.
국비, 교부세 등 정부지원을 충분히 확보해 필요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천시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고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인천경제를 살려내고 획기적으로 부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세제 개편 등을 통해 시민에게 부담되지 않는 신규 세원을 발굴하겠다고 공약했다.
인천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신규 토지자원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외부 전문가 감사를 공개 채용해 감사시스템을 개선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정책실명제를 실시해 비리 공직자에 대해서는 최고 징계가 내려질 수 있도록 일벌백계하겠다고 했고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정확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