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일 “지난 1년동안 협조해주시고 오로지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적으로 협조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본회의가 잘 처리되면 제가 원내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고별사를 의원들에게 전했다.
그는 “오늘 본회의가 지금 처리예상 안건만 제대로 처리된다면 그동안 쌓였던 숙제는 대부분 처리를 하고 제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되는데 홀가분하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짧막하게 밝혔다.
황우여 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최경환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마지막 의원총회 인것 같다”며“그동안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어디가서 하소연할 곳도 없어 고생 많이 하셨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15일 원내대표로 선출돼 1년간 일 해왔다. 새누리당은 오는 8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