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어린이들의, 어린이들에 의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인터넷신문이 나온다.
타이쿤미디어는 자회사인 타이쿤영보드를 통해 5일 인터넷신문 ‘쌩쌩 영 보드 뉴스(www.ssyboard.com)’를 창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만드는 ‘쌩쌩영보드뉴스’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생활, 탐방, 체험활동을 통해 보고 느낀 것을 기사화해 뉴스로 전달하는 어린이 전용 인터넷신문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제시하며 어른들과 소통하는 창구 기능도 한다.
타이쿤미디어는 “쌩쌩어린이기자는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분야의 국가지도자, 주한외국대사, 정치인, 연예인 등의 인터뷰는 물론 산업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취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도, 연평도, DMZ, 독립기념관 등도 돌아볼 수 있다. 이곳에 기사를 올리고 싶으면 ‘쌩쌩어린이기자단’에 가입하면 된다.
타이쿤미디어 최영규 대표는 “쌩쌩영보드뉴스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영재교육의 산실이자 학부모와 어린이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특히 미래 직업체험과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쌩쌩영보드뉴스는 창간 기념으로 6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가족사랑 인터넷신문 경진대회’를 연다.
입상자들에게는 쌩쌩어린이기자 자격증과 함께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와 워싱턴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을 탐방, 취재하는 특전을 준다.
최 대표는 “‘쌩쌩영보드뉴스’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지는 ‘알 권리’에 충실한 진정한 어린이 인터넷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어린이들에게 멋진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