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19.9℃
  • 맑음서울 18.8℃
  • 맑음대전 18.6℃
  • 구름많음대구 16.6℃
  • 흐림울산 15.6℃
  • 구름많음광주 16.3℃
  • 구름많음부산 16.9℃
  • 맑음고창 16.8℃
  • 흐림제주 14.8℃
  • 맑음강화 17.8℃
  • 맑음보은 16.4℃
  • 구름많음금산 17.0℃
  • 구름많음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7.1℃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문화

이건명·한지상, 뮤지컬 '두도시이야기' 캐스팅...변호사의 따뜻한 사랑

URL복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1812~1870)의 2억부 이상 팔린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삼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12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한 뒤 지난해 샤롯데시어터에서 재연했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남자 '시드니 칼튼'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다.

2008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레 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의 뒤를 잇는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고난도의 다양한 뮤지컬 넘버가 매력적이다.

이번 무대의 칼튼 역에는 뮤지컬스타 이건명(42)과 한지상(32)이 더블캐스팅됐다. 세상을 비판적이고 염세적으로 바라보는 변호사이나 가슴 속에는 누구보다도 따뜻한 사랑을 간직한 인물이다.

최근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빅터' 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건명은 무대경력 20년차의 안정적인 연기가 인상적이다. 지난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시작으로 최근 대형 뮤지컬의 남자주인공을 도맡고 있는 한지상은 '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 역으로 힘 있는 연기와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다.

프랑스 귀족이지만 주변 인물들의 횡포에 환멸을 느껴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새 삶을 찾아 영국으로 건너가 프랑스혁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찰스 다네이'역에는 록그룹 '부활'의 보컬 출신 정동하(34)와 뮤지컬 배우 박성환(32)이 더블캐스팅됐다.

따뜻한 성품을 지닌 여인으로 칼튼과 다네이, 두 남자주인공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루시 마네뜨' 역에는 '미스사이공' '잭 더 리퍼'로 주목 받은 뮤지컬배우 김아선(35)이 캐스팅됐다. 

선량한 가난한 소녀였지만 프랑스 귀족 에버몽드 일가에 의해 가족을 잃고 증오의 삶을 살다 결국 복수의 화신이 된 비련의 여인 '마담 드파르지'역에는 뮤지컬배우 이혜경(43)과 소냐(34)가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배우 김도형, 서영주, 이종문, 홍경수 등이 출연한다. 

23인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브로드웨이에서 공수해 온 무대 세트와 의상이 주목할 만하다. '삼총사' '잭더리퍼'에 이어 '프랑켄슈타인'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연출가 왕용범이 연출한다. 프로듀서 최용석 비오엠코리아 대표, 음악감독 강수진, 안무 홍유선, 조명디자인 민경수, 음향디자인 권도경 등이 힘을 보탠다. 

6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볼 수 있다. 러닝타임 170분(인터미션 포함)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