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된 초고화질(UHD) TV를 최신 제품 성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2014년형 초고화질(UHD) 에볼루션 키트(SEK-2500U)'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UHD TV를 구입한 고객들은 이달부터 시작되는 유선 UHD 방송인 유맥스(UMAX)를 시청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출시된 UHD 에볼루션 키트 장착을 통해 유맥스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출시된 UHD TV 중에서 현재 방송되고 있는 유맥스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UHD TV는 삼성 제품이 유일하다. 에볼루션 키트는 28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에볼루션 키트를 기존 TV에 장착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업그레이드, 소비자들이 최신형 TV의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한 기존 UHD TV는 사용자 환경이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며, 한층 개선된 쿼드코어 플러스 CPU를 통해 영상 처리 속도가 대폭 개선된다. 올해 선보인 새로운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도 같이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