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농우바이오 경영권 인수에 본격 돌입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농협 본관에서 매도인과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매도인은 농우바이오 설립자인 고 고희선 회장 유족들로 지난해 8월 고 회장 유고로 거액의 상속세가 부과되자 상속세 납부자금 마련을 위해 농우바이오 경영권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그 후 지난달 17일 실시된 경영권 매각 입찰에는 농협경제지주와 IMM PE, 스틱 인베스트먼트 등 사모펀드 2곳이 참여해 그 결과 매각주간사인 ACPC와 유족들은 농협경제지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후속 협상을 벌여왔다.
매도자들의 지분율은 52.8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