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력거래소가 24일 고졸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지난해 3월 첫 시행이후 두번째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입사식에서 “꿈을 이루는 과정이 고통스럽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꿈을 이루기 바란다”며 “전력거래소의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입사한 고졸사원은 모두 5명으로 지난해 7월 입사 이후 9개월간 까다로운 채용전형을 거쳤다.
이들은 입사전 대학진학, 어학능력 강화 등 개인별 경력개발 계획을 작성하고 부모의 동의를 받아 최종 입사가 허락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기관 이전지인 전남 나주 소재 모 대학 야간과정 진학을 위해 수시전형을 치르는 등 대학진학-어학성적 향상-직무역량 강화 등 개인별 능력을 체계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위성철 인력개발팀장은 “이번에 입사한 직원들은 입사후 4년이 지나면 급여·승격·보수 등에서 대졸직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며 “이들이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해 전력산업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