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2015년 개최되는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2015'의 성공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세계도로대회는 내년 11월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4년마다 개최되는 도로교통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50여 개국 장·차관 및 120여 개국 3만5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도로와 이동성-도로교통 분야의 新(신)가치 창출'을 주제로 장관회의, 학술토론, 전시회 등의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 전반을 주관하고, 서울시는 문화관광 프로그램 및 교통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ICT(정보통신기술)와 융합된 우리나라의 첨단 도로기술을 홍보해 도로건설 분야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이 되고, 부수적으로 약 2100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13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의 선진 도로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해 해외시장 진출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서울시의 협업 하에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