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지구에 연면적 17만1938.18㎡ 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문정동 문정도시개발구역 특별계획구역3(3-1블록)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문정지구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17만1938.18㎡(대지 면적 1만7309㎡) 규모로 유통단지, 장지택지개발, 위례신도시 등 문정지역 대규모 개발계획과 연계해 문정도시개발구역 랜드마크로 육성된다.
동부지법, 동부지검을 중심으로 조성중인 법조단지와 문정도시개발구역의 특징인 문정 컬처밸리에 직접 연계돼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 집적된 공장(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 문화 및 휴게공간을 집적할 계획이다. 다음달 착공, 2016년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 건물은 문정지구 입주기업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공공성을 증진하고자 송파대로변 공개공지, 컬쳐밸리 선큰광장 지하 연결통로와 연계, 지상와 지하공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북측 컬쳐밸리와 남측 인접 블록을 도보로 통행할 수 있도록 지상 1층에 공공보행통로를, 지하 1층에는 지하연결통로를 설치한다. 지하 1층 중앙부에는 컬쳐벨리와 연계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문화, 휴게공간을 설치해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송파대로 등이 지근거리로 잠실, 분당, 판교 등 진출입이 쉽고 수서역 완공시 광역 접근성도 확보된다"며 "송파대로에서 단지로 접근하는 관문이자 문정역과 법원-검찰청으로 연결되는 컬쳐밸리 시작점으로 문정지구 최고 입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