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카라'의 강지영(20)이 결국 팀에서 나왔다.
전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강지영은 5일 오전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앞서 강지영은 지난 1월 외국 유학을 하고 싶다면서 팀에서 빠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유학을 준비했으며 이날 어학연수와 연기수업을 위해 출국했다.
동시에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DSP미디어는 "홀로서기를 선택한 강지영의 의사를 존중한다"면서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정니콜(22)은 지난 1월 이 팀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카라 멤버는 한승연(26), 박규리(26), 구하라(23) 등 세 명만 남게 됐다. 해체설에 휩싸이고 있으나 DSP는 팀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DSP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연기, 예능, MC 등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 새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라 세 멤버는 6월7일 오후 6시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4 드림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