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적 격차 해소와 문화 복지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전국 문예회관에서 콘서트 형태의 소규모 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6일 '문화가 있는 날' 의정부예술의전당, 목포문화예술회관, 대구시민회관 등 전국 30개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소규모 콘서트를 진행,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세종청사 문화가 있는 날 – 하우스 콘서트'는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교수와 젊은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단체인 에라토 앙상블(감독 양성식)이 시민들에게 익숙한 멘델스존, 슈만, 브람스의 명곡을 들려줬다. 시민들은 무대 가까이에서 연주를 즐겼다.
11월까지 모두 8개월 간(6월 제외) 전국 문예회관에서 총 240회 공연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가까운 문예회관에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