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조환익 한전 사장이 공기업 정상화 추진과 관련, 계열사를 점검했다.
14일 한전은 조 사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지난 13일 한전원자력연료(주)를 방문해 방만경영 해소 등 현안을 살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은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공기업 정상화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 기회에 경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끌려가는 혁신이 아닌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혁신을 이뤄 경영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사장은 경수로 핵연료 제조공장을 방문해 “중장기 전력수급계획 및 해외원전 수출에 따른 핵연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제3공장을 적기에 준공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방사능 제염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 분야가 많으므로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