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중 FTA 제10차 협상이 오는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우리 측에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중국 측에서는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도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규범 및 협력분야 등 전 분과에 걸쳐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상품분야에서는 품목별 양허협상과 원산지, 통관, SPS(식품동식물검역규제협정), TBT(무역상 기술장벽협정), 무역구제 분야의 통합협정문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서비스 및 투자의 자유화 방식, 지적재산권, 경쟁, 전자상거래, 투명성, 환경 및 경제협력 분야의 협정문안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