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선희(50)가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25일 정규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발표한다.
2009년 14집 '사랑아…' 이후 5년 만의 신보로 수록곡 대부분을 이선희가 직접 작곡·작사했다. 작곡가 이단옆차기, 박근태, 미스케이, 에피톤 프로젝트 등이 힘을 보탰다.
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이선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를 누렸다.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 '한바탕 웃음으로' 등 숱한 히트곡 냈다. 2011년 2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엄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같은 매니지먼트사 소속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7)의 음악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앨범 발매일인 25일 오후 8시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 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펼치고 팬들을 만난다.
윤도현·거미·임정희·타카피·이승기 등이 출연, '아름다운 강산' '한바탕 웃음으로' 'J에게' 등 이선희의 히트곡을 부른다. 이선희는 후배들의 무대 이후 등장, 15집 앨범 수록곡 중 3곡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