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은 특성화연구본부 연안재해·재난연구센터 박광순 박사를 '이달의 KIOST인상' 올해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광순 박사는 해양환경현황과 미래상황예측이 가능한 '해양예보시스템(KOOS)'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해양 예보정보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의 소장으로 재임하며, '한·중센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중 해양과학 기술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에 매진한 바 있다.
특히 한중 간 해양·연안 분야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해양과기원과 중국 국가해양국 해양환경예보센터가 공동 개발한 '황해 및 동중국해 운용해양예보시스템(YOOS)'은 미래부 주관 2013년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부경대와 동 대학원(석·박사)에서 연안·해안공학을 전공하고 1986년 해양과기원에 입원했다. 연안방재연구사업단장,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안재해·재난연구센터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