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국제 장애인올림픽 위원회(IP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IPC와 공동으로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 출범식 행사를 열고 10일간의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 후원 활동에 돌입했다.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는 삼성 갤럭시팀 선수 7명을 포함해 대회에 출전하는 30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현장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후원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전과 성취의 의미, 공존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모았던 '갤럭시 올림픽 파크 스튜디오'에 맞춤형 콘텐츠를 보강해 새롭게 문을 연다.
전세계 7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시각장애 체험 전시인 '어둠 속의 대화'를 통해 빛이 없는 환경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감각을 최대한 사용하며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패럴림픽 종목 체험 코너도 선보인다.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은 7~16일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걸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