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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김정은 “현대판 종파 척결”… 유일영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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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제8차 ‘사상일꾼대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는데 당사상 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문헌접수 토의사업을 전당적으로 진행하고 학습과 강연도 하고 결의도 많이 다졌지만 실지 당안에서 현대판 종파가 발생한 것을 미연에 적발분쇄하지 못했다”며 “당안에서 또다시 종파가 나타난 것은 우리 사상일꾼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숙청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염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제1위원장은 “당의 유일적영도체계에 도전하는 분파행위는 바로 사상의 변질로부터 시작되며 사상적 배신자들이 가게되는 종착점은 다름아닌 반당, 반혁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적들이 끈질기게 들이미는 자본주의 독소가 우리 지경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모기장을 2중, 3중으로 든든히 치면서도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한 주동적인 작전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상일꾼대회에는 김기남·최태복·김평해·곽범기 당 비서, 김창섭 국가안전보위부 정치국장, 조연준·김경옥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최휘 당 제1부부장, 동영일 군 장성과 도당 책임비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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