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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류현진, 호주 개막2연전 선발 등판할 수도 <美 LA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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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에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일간지 LA타임스는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호주 개막전에 선발 등판시키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 경우 류현진이 선발 마운드에서 설 것으로 보인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메이저리그(MLB)는 1999년부터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비정기적으로 일본·멕시코·푸에르토리코 등 해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현지 시간으로 다음달 3월22일부터 이틀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른다. 호주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리그 경기다. 

의미가 큰 경기인 것은 명확하지만 문제는 시기다. 

호주 개막전에 등판하는 투수는 미국 본토 개막전(3월30일)에 나올 때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또한 로스앤젤레스부터 호주까지 비행시간은 약 14시간에 달한다. 미국내 이동시간이 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라고 해도 컨디션을 한참 끌어올리는 시기에 10시간이 넘는 비행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저스 2선발로 호주 개막전 등판이 유력한 잭 그레인키(31)는 "호주 개막전 등판은 전혀 설레지 않는다"고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저스 구단 역시 1선발인 커쇼를 호주 개막전에 무리하게 등판시키는 것이 부담스럽다. 또한 커쇼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포함해 무려 259⅓이닝을 소화, 혹사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LA타임스는 "커쇼가 던지지 않을 경우 (3선발인)류현진이 등판할 것이다"며 "(미국인이 아닌)류현진의 등판이 국제경기에 더욱 어필할 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이어 "다저스는 커쇼와 그레인키뿐만 아니라 류현진과 댄 하렌도 호주에서 던질 수 있도록 똑같은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호주 개막전 선발 투수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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