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FC안양이 브라질 출신 장신 공격수를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안양은 구단의 두 번째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1부 리그 피게이렌시FC, 보타포고 등을 거친 펠리피(29)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펠리피는 189㎝·80㎏의 탁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 브라질 리그 피게이렌시에서 데뷔한 펠리피는 이후 스위스 FC루체른 등 다양한 리그 경험을 쌓았다.
안양에 입단한 펠리피는 "안양이 어떤 팀인지 잘 알고 있다. 열정적인 팬들이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양은 지난달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바그너를 구단 1호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바 있다.